20개 해외 바이어업체 참가, 기계·자동차 부품·조선 기자재 등 산업재 품목 상담
경남 김해시가 김해산업진흥의생명융합재단과 공동으로 지역 중소기업들의 판로 개척을 위해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사진=김해시
【김해=오성택 기자】 경남 김해시는 19일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에서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해산업진흥의생명융합재단과 공동으로 마련한 이날 수출상담회는 경남kotra지원단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해외 유망 바이어 20개사가 참가했다.
수출상담 품목은 김해지역 기업들이 생산한 기계·기계부품·자동차 부품·조선 기자재 등 산업재 품목으로 구성됐다.
특히 김해지역 수출 주력제품인 밸브와 파이프, 베어링 등 부품류에서 바이어와 김해지역 기업 간 깊이 있는 상담이 이어졌다.
시는 수출상담회 참가업체와 바이어 간 원활한 상담을 위해 전담 통역관을 배치하고 참가 기업들의 해외 판로 개척 및 계약 성사를 위한 지원을 펼쳤다.
이날 수출상담에 이어 김해 아이스퀘어호텔에서 가진 바이어 초청 만찬행사를 통해 지속적인 네트워크 형성 및 가야왕도 김해를 해외 기업인들에게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김해의생명융합재단 관계자는 “내수경기가 침체된 상황에서 지역 중소기업의 판로개척과 신규시장 발굴을 지원하기 위해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추진했다”면서 “이번 상담회를 통한 신규거래선 확보로 지역기업의 수출활성화 및 매출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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