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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차이나타운에 생활환경 개선 추진

인천 차이나타운에 생활환경 개선 추진
인천 중구는 외국인 집중 거주지역인 차이나타운에 테마쉼터 등을 조성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사진은 인천 중구청 전경.


인천 중구는 외국인 집중 거주지역인 차이나타운에 테마쉼터 등을 조성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외국인 주민이 집중적으로 거주하고 있는 지역을 대상으로 주민간 소통.교류 공간 마련, 문화.편의시설을 조성해 주민 편의 도모와 커뮤니티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중구는 총사업비 2억원을 투입해 차이나타운 내 부족한 쉼터 문제를 해결하고 활용도가 떨어지는 공간을 수요자에 맞춘 테마 쉼터로 정비할 계획이다.

중구는 다음 달까지 사업대상지 주변 주민에 대해 사업설명회를 개최한 뒤 오는 12월 설계 용역을 마무리하고 내년 4월까지 쉼터 2개소 조성과 의선당 관광환경 정비를 완료할 예정이다.

중구 관계자는 “최근 주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차이나타운 설문조사 결과에서 나타난 쉼터, 볼거리, 편의환경에 대한 낮은 만족도를 이번 사업을 통해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