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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 사회복지시설 실내공기질 무료검사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 장애인 등 돌봄이웃이 장시간 생활하거나 활동하는 사회복지시설의 실내공기질을 무료검사한다고 28일 밝혔다.

무료검사 대상은 실내공기질관리법의 대상 시설에 적용되지 않는, 돌봄이웃이 이용하는 소규모 사회복지시설이다.

검사 신청은 오는 10월 1일부터 14일까지 시 보건환경연구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이나 생활환경과에서 접수한다.

검사는 10월 15일부터 26일까지 신청한 시설 현장을 방문해 호흡기나 피부질환을 유발하는 폼알데하이드 등 6개 오염물질에 대해 실시한다.

지난해에는 6개 사회복지시설을 조사해 실내공기를 적정관리하도록 하고 청소, 환기 등을 통해 실내환경을 개선하도록 조치했다.

김종민 생활환경과장은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 장애인 등 돌봄이웃들은 실내에서 거주하는 시간이 많다"며 "미세먼지가 높지 않을 때 실내공기 환기를 자주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