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이르쿠츠크주 보건부장관과 현지의료기관장 등 3명이 보건의료 협약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오는 4일 수원 윌스기념병원을 방문한다. 사진은 지난 2017년 10월 체결된 경기도와 이르쿠츠크주와 보건의료 협약 체결 모습
[수원=장충식 기자] 보건복지부 지정 척추전문병원인 수원 윌스기념병원은 오는 4일 러시아 이르쿠츠크주 보건부장관과 현지의료기관장 등 3명이 보건의료 협약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방문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2017년 6월 경기도 보건의료대표단의 이르쿠츠크 방문과 10월 경기도, 러 이르쿠츠크주와 보건의료 협약 체결에 따른 후속사업 추진 및 지방 정부 간 의료분야 협력 및 병원 간 네트워크 확대를 목적으로 한다.
러시아 이르쿠츠크주 보건부장관 일행은 정부간 협력을 기반으로 한 병원간 협력확대지원, 과학 기술, ICT, 빅데이터 융합 최신 의료기술 탐방, 심혈관 치료, 정형외과·신경외과 로봇치료 등 의료기술 사례를 둘러볼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세부일정으로 척추·관절 최신 치료기술 연구를 위해 수원윌스기념병원에 방문하게 된다.
박춘근 병원장은 “러시아 이르쿠츠크주 보건부장관 방문은 다년간 해외의료 협력에 힘써 온 결과로, 앞으로도 세계 여러 지역의 의료기관과의 의료협력을 통해 한국의 우수한 의료기술을 알리는데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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