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헬스케어가 건강관리 노하우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심리케어 서비스에 나섰다.
GC녹십자헬스케어는 4일 심리 치료를 기반으로 한 복합치유공간 'GC밸런스심리케어센터' 운영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GC밸런스심리케어센터는 자체 개발한 '몸·맘·뇌 밸런스 검사'를 기반으로 토털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효과적인 심리 치료를 위해서는 몸과 마음을 균형있게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몸·맘·뇌 밸런스 검사'는 심리적인 부분과 함께 '인바디'와 '옴니핏' 등 헬스케어 관련 기기를 이용해 신체 및 두뇌 건강 상태까지 종합 분석하는 검사 시스템이다. 검사 결과에 대한 전문가의 상담과 개인별 맞춤형 처방까지 이뤄져 질 높은 치료를 받을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센터는 국내 최대 규모인 661㎡ 수준으로 지어졌다. 총 14개의 심리검사실과 영양상담실, 특수치료실 등이 마련돼 있으며 각 분야의 박사급 전문가 20여 명이 상주한다.
특히 유아부터 직장인, 군인, 새터민 등에 이르기까지 30여개가 넘는 특화된 치료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어 누구나 편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다.
김동철 GC밸런스심리케어센터장은 "심리 상담만 이뤄지는 일반 센터와 달리 몸과 마음을 균형있게 치료할 수 있다는 것이 GC밸런스심리케어센터의 차별점"이라며 "연간 13조 원에 이르는 정신질환으로 인한 사회적 부담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과 예약 및 접수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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