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제27회 경찰청장기 전국사격대회, 창원서 개막

제27회 경찰청장기 전국사격대회, 창원서 개막
사진=경찰청 제공

경찰청은 제27회 경찰청장 전국사격대회가 2일 경남 창원국제사격장에서 개막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오는 9일까지 8일간 열린다.

이날 개막식에는 민갑룡 경찰청장이 참여해 우승자 KT 김상조에게 금메달을 수여했다.

경찰청과 대한사격연맹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중·고·대학 및 일반부에서 140개팀 26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국내 최대 규모의 메이저 대회로, 한국 사격의 간판 진종오 선수를 비롯해 김장미, 김종현 등 국내 최정상급 선수들이 총출동한다.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장애인부 등 남녀 전종목(300m 소총과 50m 러닝타겟 제외)이 모두 진행된다. 2019년 사격 국가대표 및 후보선수 최종선발전을 겸해 치러진다.

한편 경찰청장기는 국내 대표적인 5대 메이저급 사격대회 중 하나다. 비인기 종목의 활성화와 사격 저변 확대를 위해 1992년 창설됐다. 지난해까지 한국신기록 47개가 나오는 등 한국사격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onsunn@fnnews.com 오은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