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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삼림 속 모델 포즈.. SNS 달군 스타 반려견

노르웨이 삼림 속 모델 포즈.. SNS 달군 스타 반려견
노르웨이에 살고 있는 남성 조지(오른쪽)는 반려견 트로이야와 함께하는 순간을 SNS에 공유하고 있다. 사진=인스타그램 'george_and_troja' 갈무리

반려견과 산책하는 사진으로 SNS 스타가 된 남성이 있다.

노르웨이에 살고 있는 남성 조지와 그의 반려견 트로이야(Troja)가 주인공. 트로이야는 600여 년 전 유럽 대륙의 레드 스패니얼이 아일랜드로 옮겨가 여러 종과 교배해 생겨난 종인 '아이리시 세터'종이다. 자립심이 강하면서도 주인에 대한 애정이 깊다고 알려졌다.

조지는 평소에 식물, 곤충 같이 일상적이지만 그리 특별하지 않은 사진을 촬영했다. 그런데 4년 전 트로이야와 산책을 하며 만난 사람들이 반려견을 좋아해주는 걸 보고, 트로이야와 함께하는 순간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했다. 지난 2014년 11월에는 인스타그램 채널을 개설하고 트로야의 사진을 올리기 시작했다.

노르웨이 삼림 속 모델 포즈.. SNS 달군 스타 반려견
사진=인스타그램 'george_and_troja' 갈무리

노르웨이 삼림 속 모델 포즈.. SNS 달군 스타 반려견
사진=인스타그램 'george_and_troja' 갈무리

트로이야는 풀숲에 숨어 초롱초롱한 눈으로 주변을 바라보기도 하고, 모자를 눌러 쓰고 눈밭에서 포즈를 취하기도 한다.
노르웨이 삼림의 멋진 풍경과 모델 같은 트로이야의 포즈가 어우러진 사진은 많은 누리꾼들의 호감을 이끌어냈다. 조지는 "우리는 더 자주 함께 산책하며 더욱 친밀해졌다"고 전했다.

조지와 트로이야의 인스타그램은 팔로워 11만 명을 돌파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ocmcho@fnnews.com 조재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