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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콩레이' 여파로 부산 해상도로 전면통제

초강풍을 동반한 태풍 '콩레이' 여파로 부산의 해상도로인 광안대교, 부산항대교 등의 통행이 전면 중단되고 있다.

부산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6일 오전 8시 30분을 기해 광안대교와 남항대교, 영도대교, 오전 9시에 부산항대교 양방향 교통이 전면 통제하는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2시 30분 태풍경보 조치가 내려진 부산의 경우 장대비와 함께 초강풍이 몰아쳐 아시아드 주경기장 지붕막 파손되고 가로등이 쓰러지는 등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앞서 지난 5일 오후 5시와 6시를 기해 모든 어선에 대한 부산항 입출항이 통제되고 김해공항 전 노선 결항과 여객선 입출항 통제조치가 내려진 상태다.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열리고 있는 해운대 영화의전당도 야외극장 상영을 보류하고 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