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강근주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시각장애인복지관은 오는 12일 오후 1시 의정부시 호원동 소재 신한대학교 일원에서 ‘2018년도 경기도 장애인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김복자 경기도 복지여성실장은 8일 “이번 박람회를 통해 장애인 욕구에 적합한 구인구직 면접 기회를 제공하고 장애 인식 개선을 도모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실시해 장애인 고용 네트워크가 형성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장애인 취업박람회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장애인을 대상으로 유형 및 특성에 맞는 업체와의 매칭을 통해 장애인 고용시장 활성화와 장애 인식 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장애인 취업박람회는 신한대 캠퍼스 내 은혜관 및 운동장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장애인 구직자를 위한 취업관-전시관-이벤트관 등 다양한 코너가 선보인다.
취업관은 구인업체 40여곳이 참여해 현장에서 장애인 구직자와 1대1 맞춤형 구인구직 상담을 실시하고, 장애 특성에 맞는 취업정보를 제공한다.
채용 분야는 생산직, 경비, 미화, 행정보조, 주방보조, 서비스업(상담원, 안전도우미, 바리스타, 판매직 등) 등 다양하다.
전시관은 도내 장애인 생산품 20여곳이 참여해 장애인이 직접 생산한 제품을 전시-판매하는 기회를 갖는다. 이외에도 장애체험 코너, 장애인 정보통신보조기기 전시 및 시연 코너 등이 운영된다.
이벤트관은 이력서 사진촬영, 헤어 및 메이크업 등 장애인이 구직에 꼭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안마시연회, 점자명함 및 점자팔찌 전시, 네일아트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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