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 워터프런트 조성 사업의 효율적인 업무 추진을 위해 송도국제도시 G타워 22층에 상황실을 설치했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오른쪽 첫번째)이 상황실을 방문해 시설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 워터프런트 조성 사업의 효율적인 업무 추진을 위해 송도국제도시 G타워 22층에 상황실을 설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이곳에서 송도 워터프런트 사업의 1-1공구 공사 발주를 위한 설계 경제성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상황실에 설계도서 등 워터프런트 조성 관련 각종 자료 일체를 비치해 사업 추진 당위성, 추진 계획 등을 설명할 수 있도록 시설을 갖췄다.
인천경제청은 앞으로 주민추진협의회, 간담회, 각종 자문위원회 등의 회의도 수시로 개최해 현안사항을 논의하고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송도 워터프런트 조성사업은 지난 8월 실시된 지방재정투자 심사 결과 ‘전체적으로 부적정, 1-1공구는 조건부 추진’ 결정이 나면서 일부 혼선도 발생됐다.
그러나 1-1공구는 ‘홍수 피해 경감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는 인천발전연구원의 의견에 따라 현재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1-2공구 등 나머지 사업구간은 경제성(B/C) 제고 방안을 수립한 후 관련 행정절차를 거쳐 단계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사업성 제고방안 수립을 위해 주민과 소통하고 관계 전문가의 의견 청취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상황실을 설치했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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