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은 16일 은행을 겸한 복합 문화공간인 '컬처뱅크 4호점'을 강남역 지점에 새로 열었다.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왼쪽 첫번째)이 이창우 29cm 대표(왼쪽 세번째), 이원재 KEB하나은행 강남역지점장과 함께 개점 축하 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KEB하나은행은16일 서울 강남역 인근에 '컬처뱅크 4호점(강남역 지점)'을 열었다고 밝혔다.
강남역 지점은 방배서래(공예) 1호점, 광화문역(힐링서점) 2호점, 잠실레이크팰리스(가드닝) 3호점에 이은 컬처뱅크 프로젝트의 네 번째 결과물이다. 온라인 편집숍 '29cm(대표 이창우)'와의 콜라보로 KEB하나은행 영업점과 '29cm'의 오프라인 스토어 1호점이 함께하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꾸며졌다.
특히 유행에 민감한 2030세대 직장인과 대학생이 밀집한 강남역 특성에 맞춰 독특한 소품과 커피, 디저트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이곳은 커피 테이스팅 클래스와 플라워 클래스, 유명 작가 및 감독 초청 토크 콘서트, 시즌에 맞춘 브랜드 팝업 스토어 운영 등으로 새로운 형태의 지역 문화 명소로 거듭날 계획이다.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은 이날 개점식에서 "금융서비스와 문화 콘텐츠가 만난 컬처뱅크는 지역주민들이 언제든 찾아와 이용할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이라면서 "앞으로도 지역 특색을 살린 다채롭고 새로운 문화공간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wild@fnnews.com 박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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