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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창업박람회, 공덕동 서울창업허브에서 열려...19~20일

 

서울시 대표 창업 축제인 '2018 서울창업박람회'가 19∼20일 사흘간 마포구 공덕동 서울창업허브에서 열린다.

서울시는 이 박람회에는 20여개 국가에서 60여개 파트너 기관과 140여개 스타트업이 참여한다고 17일 밝혔다.

박람회는 국내외 스타트업과 창업관련 기관이 참여하는 대표적인 창업 축제다. 지난해 박람회는 약 3000여 명의 발길이 이어져 졌으며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4개 기관과 192개 스타트업이 전시에 참가했었다.

따라서 창업에 관심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해 다양한 창업정보를 얻을 수 있고 법률, 특허, 투자 등 상담이 필요한 스타트업에겐 원스톱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서울시는 국내외 투자자는 유망하지만 아직 알려지지 않은 숨은 보석 같은 스타트업을 발굴할 수도 있다고 강조한다.

특히 올해는 아시아에서 유망한 기술기반 창업트렌드를 한 눈에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인공지능(AI), 블록체인, 증강현실(AR) 등 4차 산업혁명 첨단기술을 분야별 전문가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릴레이세미나, 포럼 등이 준비돼 있다.

창업과 관련, 윌리엄 바오 빈 대표 등 이 분야 세계적 전문가 6명이 참석한다. 먼저 아시아 최초의 액셀러레이터이자 글로벌 벤처투자자인 SOSV의 윌리엄 바오 빈 대표와 주한유럽상공회의소의 '크리스토프 하이더' 총장이 대표적이다.
또 실리콘밸리를 기반으로 2,000여 개의 스타트업에 투자한 '500 Startups'의 에디 따이 대표, 20년 이상 아시아에서 VC, 라이프스타일 등 분야 기업 설립과 투자를 운영한 '리볼버 아시'의 마이클 루 대표, 하와이-북미-아시아 기업의 연결고리 역할을 해온 액셀러레이터 '블루 스타트업'체노아 판스워스 대표와 카타르 최대 비즈니스 인큐베이터인 '큐빅(QBIC)' 아델 보셀리 대표 등이다.

박람회 운영은 △스타트업 쇼케이스 △포럼·릴레이 기술 세미나 △Tech-데모데이 △시민참여행사(나만의 기념품 만들기, 드론제작 등) △기업상담으로 이뤄진다.

조인동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은 "이번 박람회는 아시아시장에 관심있는 기술력 높은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dikim@fnnews.com 김두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