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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경기 중랑구청장, "원탁회의 의견, 구정에 반영하겠다"

서울 중랑구가 중랑비전 원탁회의를 열어 그 결과를 구정에 반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중랑구는 오는 20일 오후 2시 중랑문화체육관에서 구민 100인이 모여 민선7기 첫'중랑비전 원탁회의'를 한다.

원탁회의 참석자 100명은 지난 7월부터 8월 17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공개 모집했다.

원탁회의는 류경기 구청장의 핵심공약 사항으로, 앞으로 4년 간 주민 참여와 의견을 바탕으로 정책을 결정하고 구정을 운영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첫 원탁회의의 주제는'중랑의 미래'다.

원탁회의는 1,2차 토론, 슬로건 및 우선추진사업 선정순으로 한다. 토론은 토론 촉진자 퍼실리테이터 아래 10명씩 한 조가 된다. 토론 결과는 중랑구정 4개년 계획에 반영된다.

또 민선7기 슬로건과 우선추진사업 선정을 위한 투표도 한다. 선정 결과는 구정 운영에 반영해 주민숙원사업을 우선적으로 해결하고,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펼쳐나갈 방침이다.

류 구청장은"이번 원탁회의가 민·관 협치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민선7기 정책 결정의 기본은 주민의 참여와 주민의 의견"이라고 말했다.

dikim@fnnews.com 김두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