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발전재단은 오는 11월10일까지 2주간 KOICA 글로벌 연수센터와 마포 가든 호텔에서 라오스 근로감독관 18명을 대상으로 ‘라오스 노동조사 역량강화’ 초청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라오스 근로감독관 역량강화 초청연수는 2018~2020년까지 3년 동안 진행한다.
근로감독을 수행하는 근로감독관의 실무역량을 강화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공적개발원조(ODA)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이번 연수에서 연수생들은 이론 강의 및 현장 학습으로 구성된 과정을 통해 한국의 노동법, 근로감독집무규정 및 근로감독제도, 근로감독 분야별 사례분석 등을 전수받게 된다.
국가별 보고를 통해 라오스의 노동현황과 근로감독제도를 공유하고, 노동자의 권리 보장 및 사용자의 준법적인 사업장 관리가 가능하도록 액션플랜 워크숍을 실시하며 근로감독제도 및 해당 법령 관련 이론 강의 외에도 현장 학습(고용노동부 서부지청, 중앙노동위원회, 산업안전보건공단), 산업시찰(동원시스템즈 아산공장)을 통해 자국의 근로감독 관련 법·제도 개선을 위한 학습을 하게 된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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