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장충식 기자】 보건복지부 지정 척추전문병원 안양윌스기념병원은 지난 27일 개최한 ‘제4회 안양윌스 걷기대회’에 12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성황리에 마루리 됐다고 30일 밝혔다.
‘안양윌스 걷기대회’는 걷기 운동을 통해 건강증진과 척추·관절 질환 예방을 위해 마련됐으며, 안양시민의 호응 속에 안양윌스기념병원의 대표 연례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걷기대회에 참가한 약 1200여명의 시민들은 학운공원 운동장을 출발해 학의천과안양천을 걸어 진흥세월교(반환점)를 돌아오는 4㎞코스를 걸었다.
이날 행사에는 국중현 경기도의원과 임영란 안양시의회 보사환경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이채명·김필여·정완기·박정옥 안양시의원, 신경순 동남보건소 의약관리팀장, 안양시여성단체협의회 백옥현 회장 등이 참석했다.
개그맨 김주철이 사회를 맡았으며 본격적인 걷기대회 전 사전 이벤트로 고리던지기, 주사위던지기, 즉석사진 찍기 등 시민 참여 이벤트가 진행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또 혈압·혈당·체지방 및 척추관절 건강상담을 할 수 있는 무료 상담 부스도 운영됐다.
특히 이번 걷기대회에서는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이 지난 9월부터 불법촬영 근절을 위해 촬영물의 도구가 될 수 있는 스마트폰에 주의·금지·경고 등의 의미를 상징하는 빨간원 스티커를 부착해 범죄를 예방하자는 '빨간원 캠페인' 홍보 활동도 진행됐다.
안양윌스기념병원 이동찬 병원장은 “걷기는 특별한 장비나 경제적인 투자 없이 할 수 있는 가장 안전한 운동으로 척추와 관절 건강을 위한 훌륭한 운동법이라 할 수 있다”며“매년 개최되는 ‘안양윌스 걷기대회’가 시민의 건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안양윌스기념병원은 보건복지부 지정 안양시 유일의 척추전문병원으로, 지난 2015년 2기에 이어 2018년 3기 척추전문병원으로 지정됐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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