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경남지역본부,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 홍보 나서
중진공 경남본부가 지난 24일부터 이틀간 창원시내에서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를 알리기 위한 커피트럭을 운영했다./사진=중진공 경남본부
【창원=오성택 기자】 때 이른 겨울추위가 찾아온 경남 창원에 중진공 경남본부의 따뜻한 커피트럭이 내달렸다.
중소기업진흥공단 경남지역본부는 지난 24일부터 이틀간 창원 시내 일원에서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를 알리기 위한 커피트럭을 운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업무 스트레스로 지친 중소벤처기업 직원들을 응원하고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진공 경남본부 직원들은 출근시간과 점심시간을 이용해 창원공단지역을 시작으로 SK테크노파크와 창원컨벤션센터 등을 직접 방문, 500여명의 직장인을 대상으로 희망메시지를 담은 커피를 나눠주며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에 대한 1대1 현장상담을 진행했다.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는 중소벤처기업 재직청년이 5년간 3000만원을 적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장기근속을 유도하는 공제사업이다.
청년근로자와 기업이 각각 5년간 월 12만원과 20만원씩 적립하고 정부가 적립기간으로부터 3년간 1080만원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청년근로자는 5년 만기 재직 후 본인 납입금 대비 4배 이상인 3000만원 이상을 수령하고, 동시에 공제 만기금 중 기업납입금에 대한 근로소득세 50% 감면 혜택을 받는다.
또 기업에게는 납입금에 대해 100% 손비 인정 및 25%의 세액공제 등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도록 유도한다.
위봉수 중진공 경남본부장은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제도반영을 위한 징검다리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것”이라며 “내일채움공제사업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중소벤처기업 근로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동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제사업 가입은 내일채움공제 홈페이지 또는 중진공 경남본부, 지역 내 기업은행 지점으로 신청하면 된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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