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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두, 美안보전문가들과 오찬 "전작권 환수 등 논의"

정경두, 美안보전문가들과 오찬 "전작권 환수 등 논의"
정경두 국방부 장관(오른쪽 두번째)이 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아틀란틱 카운승에서 미국의 안보전문가들과 오찬을 갖고 있다. /사진=국방부
국방부는 한미안보협의회의(SCM) 참석을 계기로 미국을 방문 중인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1일(현지시간) 워싱턴 D.C에 위치한 '아틀란틱 카운슬'을 방문, 미국 안보전문가들과 오찬간담회를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오찬에서 정 장관은 어제 개최된 SCM의 결과를 설명하고 변화하는 한반도 안보상황에서 한미 군사당국의 협력방안, 한미동맹 미래지향적 발전방향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요청했다.

오찬에는 마크 리퍼트 전 주한미국대사와 프레드릭 캠프 아틀란틱 카운슬 회장 등 배석했다.

이들은 한반도의 비핵화와 평화정착을 위한 한미 협력방안,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의 안정적 추진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날 켐프 회장은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에 대한 지지와 지원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면서 "이날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이 한반도 평화와 번영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 장관은 이어 "전문가들의 의견이 한미동맹 발전을 위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