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조스, "최종 결정은 직감에 의해 내려질 것"
Area manager Alyssa Wells loads packages onto a conveyor line for scanning and labeling at the Amazon fulfillment center in Kent, Washington, U.S., October 24, 2018. REUTERS/Lindsey Wasson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의 제2본사가 들어설 도시로 미국 버지니아주 북부의 크리스털시티가 우세하다고 3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다
이 신문은 소식통을 인용해 아마존이 수도 워싱턴 남부의 주거 및 기업 지역인 크리스털시티에 HQ2로 불릴 제2본사를 세우는 것을 위한 상세한 논의를 했으며 직원들을 어떻게 신속히 이주시킬지 등을 검토했다고 전했다.
또 지역의 부동산 개발업체인 JBG스미스가 소유 건물의 임대 계획을 취소한 것에 아마존이 깊은 관심을 보였다며 하지만 여전히 아마존이 다른 후보 도시들과도 논의 중일 수도 있다고 포스트는 보도했다.
CNBC는 아마존의 최종 결정이 임박했으며 버지니아주와 텍사스주 오스틴으로 압축됐다고 보도했으나 이에대해 아마존은 논평을 거부했다.
제프 베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일 뉴욕에서 열린 언론인들과의 토론회에서 HQ2 선정과 관련된 암시를 하지 않았으며 최종 결정은 통계들을 검토한 후 직감에 의해 내려질 것이라고 밝혔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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