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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화섭 안산시장 안산시립국악단 격려차 도일

윤화섭 안산시장 안산시립국악단 격려차 도일
윤화섭 안산시장(앞줄 오른쪽에서 일곱번째) 안산시립국악단 격려차 도일. 사진제공=안산시


[안산=강근주 기자] 윤화섭 안산시장이 3일 일본에서 순회공연을 펼치며 민간사절단으로 맹활약 중인 안산시립국악단을 격려하기 위해 도일해 주고베 대한민국 총영사와 간담회를 가졌다.

안산시립국악단은 조선통신사 유네스코 등재 1주년을 기념해 일본 순회공연을 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한일 양국의 평화적 외교와 문화교류 상징이던 조선통신사를 재현하고 현대에 맞게 재조명하는 국악의 향연으로 펼쳐졌다.

11월3일 고베(神戶) 아트센터에서 처음 열린 공연에는 500여명의 고베 교민뿐 아니라 현지인으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으며, 이어 4일 세토우치(瀬戸内)에서 진행된 공연도 많은 관람객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5일에는 교토(京都) 롬시어터홀, 7일에는 오카자키(岡崎) 오카자키홀 공연이 예정돼 있다.
안산시립국악단 관계자는 “두 공연 모두 교민과 현지인의 기대와 관심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순회공연을 격려하기 위해 일본을 방문 중인 윤화섭 안산시장은 공연에 앞서 박기준 주고베 대한민국 총영사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윤화섭 시장은 “안산시립국악단을 초청해준 총영사관과 고베 민단 대표들께 감사하며 이번 공연이 앞으로 양 도시 간 문화예술 교류의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