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작전으로 단절됐던 고양시 ‘평화누리 자전거길’. 사진제공=고양시
[고양=강근주 기자] 고양시는 군부대 때문에 단절됐던 평화누리 자전거길(신평소초 구간) 연결 사업을 진행한다.
강신규 고양시 도로정책과 팀장은 9일 “자전거길 단절구간을 연결하면 안전한 자전거 이용 환경이 조성되고, 나아가 서울 한강 자전거길 접근이 한결 편리해진다”고 말했다.
평화누리 자전거길 조성에는 도비와 시비 총 1억7000만원이 투입되며, 곧 해당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하고 오는 2019년 해빙기 이후 공사에 본격 착수한다.
이번 사업 대상지는 군 작전으로 통제돼 오던 3.6km 구간이다.
시민은 그동안 불가피하게 우회로를 이용해 이에 대한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사업이 완료되면 위험한 우회도로 대신 자전거 전용도로를 이용해 한강을 바라보며 달리거나 걸을 수 있다.
강신규 고양시 도로정책과 팀장은 9일 “자전거길 단절구간을 연결해 안전한 자전거 이용 환경을 조성하고 서울 한강 자전거길 접근이 편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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