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좌승훈 기자]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교권 보호 3법'의 조속한 국회 통과를 촉구하며 릴레이 1인 시위를 펼치고 있다. 김진선 제주교총 회장과 사무처 관계자는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교권 3법 조속 통과 촉구' 1인 시위를 가졌다. 지난 8일 하연수 교총 회장의 1인 시위를 이어 받았다. 12일과 15일에도 시위가 예정돼 있다.
이날 1인 시위에는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현장에 나와 교총 관계자와 뜻을 같이 했다. 교총이 주장하는 교권 3법은 ▷교원지위법 ▷학교폭력예방법 ▷아동복지법 개정안 등 교권 보호를 주요 골자로 한다. 한국교총은 이미 지난달 22일 학부모의 상습·고의 민원에 대한 교육청의 강력한 대응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제주도교육청 앞에서 개최한 바 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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