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사업비 80억 원 투입, 지난 2015년 5월 착수해 오는 16일 준공.
【고성=서정욱 기자】 강원 고성군공현진 연안정비사업이 오는 16일 준공된다.
12일 고성군에 따르면 이번 공현진 연안정비사업은 기상이변, 해수면상승, 인공구조물 설치 등 자연·인위적 요인에 의한 연안침식 피해를 줄이기 위해 추진한 사업이다.
12일 강원 고성군은 공현진 연안정비사업이 오는 16일 준공된다 고 밝혔다.
이에 총 80억원이 투입됐으며 수중에 설치되는 방파제인 잠제(수중방파제) 180m를 설치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고성군 관계자는 “최근 동해안에 유입되는 너울성 파도가 증가해 해안 침식과 배후지 침수 피해가 가속화되고 있고, 특히 공현진 해안의 경우 훼손된 연안을 정비하여 지역주민 및 관광객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연안을 정비할 필요성이 높았다.”고 말했다.
이에 고성군은 지난 2010년부터 시작된 해양수산부 제2차 연안정비 기본계획에 이 사업을 반영, 지난 2015년 5월 공사에 착수했다.
고성군 관계자는 “이번 공현진 연안정비사업 준공으로 연안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