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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수산식품 수출 돌파구 찾자”

수산식품산업발전토론회

부산지역 수산식품 수출 활성화를 위한 전문가 토론의 장이 마련된다.

부산시는 지역 수산식품산업의 미래 비전과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13일 오후 2시 30분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2018 수산식품산업 발전 토론회'를 갖는다고 12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수산식품산업 관련 전문가, 기관·단체·업계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부산시는 지역 수산식품산업 경쟁력 향상과 미래 전략 구상 등을 통해 산업구조를 고도화하고 산·학·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매년 수산식품산업 발전 토론회를 열고 있다. 올해는 '수산식품 수출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행사를 갖는다.


토론회는 △수산식품 2018년 3분기 수출실적과 4분기 수출 여건(임경희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해외시장분석센터장) △수산식품 수출 촉진 정부정책과 지원 현황(우수동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부산울산지역본부 수출유통부장) △수산식품 수출 활성화 방안(박지훈 수협중앙회 수산경제연구원 책임연구원)에 대해 주제발표를 하고 전문가 종합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종합토론에는 장영수 부경대 교수가 좌장으로 이광남 해양수산정책연구소장, 탁희업 한국수산경제신문 편집국장, 권용범 희창물산㈜ 상무이사, 김수환 현이푸드빌㈜ 대표와 박용준 삼진어묵㈜ 대표가 참여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이 수산물 수출입 규모가 전국 1위지만 원물·단순가공품 중심의 수출, 수출국·수출제품 다양화 부족 등으로 감소하고 있어 지속 성장이 가능한 수산식품산업 구축 등 새로운 돌파구 모색을 위해 마련된 자리"라며 "업계·전문가 등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수산식품산업 클러스터 조성 사업에 반영하고 구체적인 정책 수립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