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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 '홀로렌즈 창의융합캠프' 개최

교원그룹은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충남 아산시 교원 도고연수원에서 초등 1~4학년 아동 38여 명을 대상으로 '제2회 교원 홀로렌즈 창의융합캠프'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공동으로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충청남도 당진시 지역아동센터 대상으로 폭넓은 체험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진행됐다. 교원그룹이 보유한 기술력을 활용해 지역 아이들에게 미래교육을 체험하고,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이와 같은 취지에서 교원그룹은 지난 7월 '제1회 교원 홀로렌즈 창의융합캠프'를 개최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캠프에서는 홀로렌즈를 활용한 '스마트 우주과학교실'이 가장 인기를 끌었다. 아이들은 홀로렌즈를 이용해 혼합현실로 신비한 우주를 생생하게 체험하며 태양계에 대해 학습하는 기회를 가졌다.


가상현실(VR)?증강현실(AR)을 활용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3D프린터와 증강현실을 활용해 실제 집이 건축되는 과정을 경험해보는 '나만의 집 만들기', 보급형 VR 안경을 직접 제작해보고 삼국시대 유물?유적을 VR로 배우는 '스마트 역사체험교실' 등이 진행됐다. 교원그룹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창의·융합 교육에 대한 정보와 지식을 공유할 수 있는 다양한 참여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