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회찬재단 이사장으로 선출된 조돈문 교수 [노회찬재단 설립 실행위원회 제공] /사진=연합뉴스
노회찬재단 이사장에 조돈문 가톨릭대 교수가 선출됐다.
노회찬재단 설립 실행위원회는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노회찬재단 설립 발기인 총회'를 열고 이사장에 조돈문 가톨릭대 교수를 비롯해 13명의 이사 예정자와 2명의 감사 예정자를 선출했다고 밝혔다.
이사로는 고 노 전 의원의 부인인 김지선씨를 비롯해 김수정 변호사, 영화감독 김조광수씨, 신장식 정의당 사무총장, 여영국 정의당 경남도당위원장, 이남신 한국비정규노동센터 소장, 장석 전 이우학교 이사장, 정광필 50+ 인생학교 학장, 조승수 전 국회의원, 조현연 전 노회찬마들연구소 소장, 주은경 참여연대 아카데미 느티나무 원장이 감사로는 임영탁 임영탁세무회계사무소 대표와 최정식 변호사가 선출됐다.
실행위원회는 또 정관 채택을 통해 재단의 명칭을 '평등하고 공정한 나라 노회찬재단'으로 정했다.
실행위원회는 "노회찬재단은 조만간 국회사무처에 재단설립 신청이 접수되고, 12월 중에 국회사무처의 설립승인 심사를 거쳐 연내에 설립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integrity@fnnews.com 김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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