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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역지하도상가에 아찔한 트릭아트 포토존이"

천안시시설관리공단, 지하상가에 트릭아트 작품 설치

"천안역지하도상가에 아찔한 트릭아트 포토존이"
한 청소년이 천안역지하도상가 바닥에 그려진 '트릭아트(Trick art) 포토존'에서 재미있는 포즈를 취하며 사진을 찍고 있다.


【천안=김원준 기자】충남 천안역지하도상가에 아찔한 '트릭아트(Trick art) 포토존'이 생겼다.

천안시시설관리공단은 천안시 도시재생과와 천안역지하도상가에 트릭아트 포토존을 설치했다고 16일 밝혔다. 트릭아트는 착시현상을 이용해 눈을 속이는 그림으로, 이를 배경으로 재미있는 사진을 쉽게 찍을 수 있어 시민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있다.

그동안 지하도상가는 쇼핑 상점과 먹거리는 많지만 상대적으로 즐길 거리가 부족하다는 의견이 제기돼 왔다.
공단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하도상가에서 시민행복 만들기 문화교육의 일환으로 10여개의 무료강좌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트릭아트 포토존 역시 천안의 새로운 놀거리로 자리잡아 지하상가의 활성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이원식 천안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천안역지하도상가 트릭아트 포토존이 사진 찍기 좋은 원도심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