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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장관 프랑스·이스라엘 방문

전자정부의 미래 논의

행정안전부 김부겸 장관은 인공지능(AI) 시대에 대비하고 국제사회와 전자정부의 미래를 논의하기 위해 프랑스와 이스라엘을 방문한다.

18일 행안부에 따르면 김부겸 장관은 19일(현지시간) 프랑스에서 무니르 마주비 디지털 국무장관을 만나 공공분야 인공지능 전략과 민관 협력 방안에 대해서 협의한다. 또 글로벌 디지털안전 그룹인 앤시스에 방문해 첨단기술분야(항공, 고속철도, 자율주행차 등)의 디지털 안전에 대해 살펴볼 예정이다. 20일부터는 이스라엘에서 열리는 제5회 D9( 디지털9) 장관회의(전자정부 선도국 장관급 협의체)에 참석한다.

D9 장관회의는 2014년 한국과 영국의 주도로 만들어졌으며, 국제사회의 전자정부 흐름을 선도하고 디지털 정책의 주요방향을 정립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기존 회원국 7개국의 만장일치로 포르투갈과 멕시코가 신규회원국으로 가입하게 된다. 이에 D9은 지역별 다양성 확대를 통해 디지털 선도국 협의체로서 그 위상을 강화하게 됐다.


올해 D9 장관회의에서 참석국간 정부 내 AI활용 윤리원칙을 논의하고, 향후 D9 국가간 합의를 통해 정부 AI활용 윤리원칙을 발표할 계획이다.

김부겸 행안부 장관은 "디지털 전환은 전 세계가 함께 준비해야 하는 중요한 시대적 흐름"이라며 "디지털 선도국과 함께 각 정부의 AI활용 전략과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AI활용의 윤리문제도 면밀히 검토하여 디지털사회를 준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win5858@fnnews.com 김성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