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삼성SDS 서관 전경 /사진=네이버 지도
서울 잠실 삼성SDS타워 서관의 새 주인이 NH투자증권과 미래에셋대우 중에서 나올 전망이다. 예상 매각가격은 6000억원 수준이다.
1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삼성SDS타워 서관의 매각주관사 CBRE코리아·신영에셋컨소시엄은 최종 인수후보로 NH투자증권-유경PSG자산운용, 미래에셋대우-케이리츠앤파트너스를 결정했다.
앞서 숏리스트(인수적격자)에는 이들을 비롯해 △NH아문디자산운용-한국투자증권 △퍼시픽자산운용 △DB자산운용 등이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삼성SDS타워 서관은 지하 7층, 지상 30층 규모다. 삼성SDS가 100% 임대 중이며, 임차기간은 오는 2024년까지다.
부동산업계에 알려진 인수가는 3.3㎡당 2000만원 수준이다. 연면적(9만9536㎡)을 따지면 총 6000억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SRA자산운용은 지난 2013년 해당 건물을 4000억원에 인수한 바 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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