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사진으로 만나는 격렬비열도와 독도"

충남도 유류피해극복기념관 특별전시

【홍성=김원준 기자】서해의 독도 ‘격렬비열도’와 동해의 ‘울릉도.독도’의 모습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

충남도 유류피해극복기념관은 22일부터 ‘비경(祕境), 남이 모르는 곳’ 이란 주제로 특별전시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내년 3월 3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외교적, 군사적으로 중요하지만 잘 알려지지 않은 서해의 ‘격렬비열도’와 동해상의 우리영토 ‘울릉도·독도’ 사진 50여점, 영상 등이 비교 전시되며, 바다 속 가상현실(VR)영상 등을 체험 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일반인들이 쉽게 볼 수 없는 울릉도·독도의 수중경관 사진들을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의 협조를 받아 전시하는 것으로 볼거리를 더한다. 특히 동해 바닷속의 모습을 가상체험하는 VR영상은 관람객들의 눈을 즐겁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류피해극복기념관 관계자는 “잘 알려지지 않은 격렬비열도의 모습과 울릉도·독도의 바닷속 모습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시 관람은 매주 월요일을 빼고 연중 가능하다. 관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유류피해극복기념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