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남북 보건의료협력 분과회의가 열린 북측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전경. 2018.11.7 [사진공동취재단] 연합뉴스
남북은 23일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남북통신 실무회담을 개최하고 남북 당국간 통신망 광케이블 개선을 협의한다.
이날 실무회담은 북측은 리영민 국가정보통신국 부장 등 5명, 우리측은 정창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통신정책국장(직무대행) 등 5명이 회담 대표로 참여한다.
북측이 지난 15일일 남북 당국간 통신망을 광케이블로 개선하기 위한 통신실무회담을 개최하자고 제의하고, 우리측이 동의해 회담이 성사됐다.
정부는 이번 실무회담에서 남북직통회선을 동케이블에서 광케이블로 개선하기 위한 문제를 중점 협의할 예정이다.
현재 판문점을 통하는 남북간 통신망은 동케이블로 구축돼 있으며, 회담지원용·남북공동연락사무소 등으로 운용 중이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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