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전 10시 성동구청 3층 대강당 '명사특강'
평창올림픽 개·폐회식 연출, 공연 ‘난타’ 기획자
명사특강 포스터 송승환
서울 성동구는 오는 29일 오전 10시 성동구청 3층 대강당에서 ‘창의력 CEO’ 송승환 감독을 초청해 제112회 성동명사특강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강연에서는 ‘평창올림픽 개·폐회식 기획과 연출’이라는 주제로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할 평창 동계올림픽 개·폐회식의 뒷이야기를 생생히 전해 줄 예정이다.
수강을 희망하는 구민은 누구나 행사당일 선착순으로 참여가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성동구 홈페이지 또는 성동구청 교육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송승환 감독은 KBS 아역배우로 데뷔해 수많은 영화, 드라마 작품에 출연해 대중들에게 잘 알려져 있으며, 1996년에는 국내 최초 문화벤처기업인 PMC프러덕션을 설립했다.
명지대 뮤지컬학부 교수, 성신여대 융합문화예술대학 교수직을 역임했고, 현재는 PMC프러덕션 예술총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1997년에는 비언어극 ‘난타’를 기획해 국내 최초 전용관 개관, 국내 최초 브로드웨이 장기 공연 등 수많은 ‘국내 최초’ 기록을 세우며 세계적인 무대 연출가로 이름을 알렸으며, 그 이후로도 ‘금발이 너무해’, ‘대장금’, ‘달고나’, ‘정글북’ 등 현재까지 수많은 작품을 선보이며 대한민국 공연 문화를 이끌어가고 있다.
2018년에는 한국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된 평창 동계올림픽 개·폐회식 총감독을 맡아 ‘드론 오륜기’, ‘고구려 벽화 인면조’ 등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전 세계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win5858@fnnews.com 김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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