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게찹쌀구이탕’과 ‘섬마을 비빔밥’이 각각 인천 옹진군 연평도와 자월도를 대표하는 음식으로 선정됐다. 사진은 연평도의 대표음식으로 선정된 ‘꽃게찹쌀구이탕’.
‘꽃게찹쌀구이탕’과 ‘섬마을 비빔밥’이 각각 인천 옹진군 연평도와 자월도를 대표하는 대표음식으로 선정됐다.
인천시는 26일 시청앞 샤펠드미앙에서 ‘I(섬) FOOD 프로젝트 사업’(부제 : ‘그 섬 가면, 그 맛 있다’)의 옹진군 연평도 및 자월도 개발 메뉴 품평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2016년부터 섬 특색 음식을 개발하고, 상품화 과정을 거쳐 차별화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고자 ‘I(섬) FOOD’ 메뉴 개발을 시작했다.
시는 섬 대표 음식으로 2016년 강화군 볼음도 상합죽과 옹진군 장봉도, 신도·시도·모도에 소라비빔밥, 해산물찜밥을, 2017년 덕적도 간재미찜과 백령도 해초비빔밥을 대표음식으로 선정했다.
이러한 섬지역 대표음식 메뉴 상품화를 통해 섬을 찾는 관광객이 늘어나고 매출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올해에도 섬 지역 가치 창출의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해당지역 영업주와의 간담회 및 시식회 등을 통해 지역 특산물을 이용한 12개 품목의 섬 음식을 개발하고 메뉴개발에 따른 품평회를 개최, 섬별 대표메뉴 각 1개 품목을 선정했다.
시 관계자는 “선정된 대표음식에 대해 해당 지역별 일반음식점을 대상 으로 메뉴 컨설팅, 조리 및 친절서비스 교육 등을 실시하여 빠른 시일 내 음식업소에서 상품화하여 영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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