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보안원은 한국정보보호학회가 주관하고 국가정보원이 후원한 디지털 포렌식 분야 국제 경진대회인 '디지털 포렌식 챌린지(DFC) 2018'에서 사내 직원들로 구성된 팀이 우승을 차지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3개월 간 진행된 이 대회에에는 국내외 450개 팀이 참가해 안티포렌식, 침해사고대응, IoT 포렌식, 디스크포렌식, 증거분석포렌식 등 5개 분야의 총 25개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금융보안원 사이버대응본부 직원 6명(조현호·윤석언 과장, 박세영 대리, 김용현·강영묵·임지혁 사원)은 자발적으로'under_FSI'팀을 구성해 동 대회에 참가했다.
김영기 금융보안원장은 "권위 있는 국제 경진대회에서 국내·외 최고의 팀들과 경쟁해 우승한 것은 금융보안원의 전문성과 정보보호 업무능력을 보여준 의미 있는 사례"라고 말했다.
kschoi@fnnews.com 최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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