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지자체 최초로 강설이나 풍수해 시 교통특별생방송을 실시한다.
부산시는 TBN부산교통방송과 29일 오후 2시 부산시청 15층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교통특별생방송 실시 협약을 체결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출.퇴근 시간대 강설이나 풍수해 시 시내 주요도로 통제 상황과 우회도로 정보 등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시민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TBN부산교통방송은 강설.풍수해로 인한 도심 주요도로 통제 시 교통특별생방송을 실시해 통제 상황과 우회도로 정보 등을 시민들에게 적극 홍보한다. 부산시는 교통특별생방송 실시를 사전에 요청하는 등 상호 적극 협조하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오거돈 부산시장의 시민명령 1호인 '시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도시 부산'을 실현하는 매우 뜻깊은 협약"이라면서 "올 겨울 강설이나 풍수해로 시민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TBN부산교통방송과 업무 협업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수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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