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광 활성화를 위한 대토론회가 30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 힐튼에서 열린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서울시관광협회(회장 남상만)·한국관광스타트업협회(회장 배상민)와 함께 그랜드 힐튼에서 '다시, 서울관광을 말하다'를 주제로 '2018 서울관광 대토론회'한다고 29일 밝혔다.
서울 관광은 2014년 외래관광객 1000만명 시대를 연 이래로 양적 성장을 거듭해왔다.
그러나 최근 4차 산업혁명과 개별여행·모바일·융복합 등으로 관광 트렌드가 급변하면서 기존 관광산업의 생태계에 혁신이 대두되고 있다.
특히 최근 온라인 여행사의 등장으로 기존 여행사들이 설 자리를 잃어가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관광업계와 스타트업 업계, 학계 및 전문가, 유관기관, 일반시민 등 400여명이 한 자리에 모여 서울관광의 현재를 진단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
주용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시시각각 변화하는 관광환경에 민관이 힘을 합쳐 긴밀하게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dikim@fnnews.com 김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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