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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銀, 더뱅커 선정 2018 한국 최우수은행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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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은 지난 달 30일 글로벌 금융전문지 더뱅커가 주최하는 더 뱅커 어워드 2018에서 한국 최우수은행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는 2016년 한국 최우수은행과 2017년 아시아 최우수 은행 선정에 이은 3년 연속 최우수은행 부문 수상이다.

더뱅커는 올해 전 세계 120여 국가 1000여개 은행들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 각 국가 및 지역별로 1개의 최우수 은행을 선정했는데 한국에서는 우리은행을 최우수은행으로 선정했다.
더뱅커는 1926년 창간한 영국 파이낸셜타임스사의 글로벌 금융전문지로 국제 금융시장에서 가장 많이 인용되는 세계 1000대 은행 순위를 매년 발표한다.

우리은행 수상 배경으로는 탁월한 경영성, 수익기반 확대를 위한 지주사 전환, 글로벌 및 자산관리 부문의 수익 확대를 통한 수익창출 능력의 향상,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디지털전략 강화 등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3년 연속 한국 최우수은행, 아시아 최우수은행 수상은 고객들의 사랑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더 큰 금융을 통해 고객과 지역사회, 국가경제의 동반성장에 기여하는 책임 있는 기업으로서 대한민국 금융의 위상을 높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schoi@fnnews.com 최경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