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어린이도서관 방문, 선등거리 점등식 참석.
화천군, 핀란드 산타마을로 편지 7455통 발송.
【화천=서정욱 기자】핀란드 로바니에미시 산타마을의 ‘원조 산타클로스’가 평화지역 화천의 어린이들과 재회한다.
5일 화천군에 따르면 오는 22일 핀란드 산타와 요정 엘프가 화천어린이도서관을 방문하고, 화천 산타우체국 대한민국 본점 개국행사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5일 화천군은 핀란드 로바니에미시 산타마을의 ‘원조 산타클로스’가 오는 22일 평화지역 화천의 어린이들과 재회한다 고 밝혔다.
특히 이날 산타와 엘프는 화천읍 중앙로에서 열리는 선등거리 점등식에 참여해 관광객들과 흥겨운 시간을 나눈 후, 다음날인 23일 산타우체국에서 직접 방문객을 맞으며 아이들과 포토타임도 가진다.
한편, 화천군은 지난달 말, 올해 접수된 ‘산타에게 보내는 편지’ 7455통을 핀란드 로바니에미시 산타마을로 발송했으며, 화천으로 날아드는 산타편지는 지난 2016년 642통, 지난해 6470통에 이어 올해 1000여 통이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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