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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 경남개발공사 사장 임용후보자 인사검증 진행

경남도 6개 출자·출연기관장 인사검증 대상 중 마지막 
임용후보자의 능력·자격검증 집중과 정책능력 검증에 초점

경남도의회, 경남개발공사 사장 임용후보자 인사검증 진행
경남도의회가 오는 6일 경남개발공사 사장 임용 후보자에 대한 인사검증을 진행한다. 이로써 지난 8월 경남도와 출자·출연기관장에 대한 인사검증을 벌이기로 협약한 6곳에 대한 인사검증이 모두 마무리 된다.
【창원=오성택 기자】 경남도 출자·출연기관 6곳에 대한 도의회의 기관장 인사검증이 종착역에 다다랐다.

경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는 오는 6일 경남개발공사 사장 임용 후보자에 대한 인사검증을 벌인다고 5일 밝혔다.

도의회 인사검증은 임용후보자의 자기소개 및 직무수행계획 발표에 이어, 후보자의 능력 및 자격 검증과 비공개로 도덕성 검증을 벌인다.

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는 인사검증에 앞서 전직공무원과 연구기관, 학계 및 법률변호사 등 4명의 전문가가 참여한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난달 30일 △경남개발공사 현황 및 업무의 전문성 △신규사업 발굴 △조직진단 강화 △경영철학 및 대외활동 등 인사검증 방향에 대한 자문위원회를 통해 인사검증 준비를 마쳤다.

강민국 도의회 건설소방위원장은 “경영평가 최하위·당기순이익 감소에 따른 경영악화·채용비리 등 경남개발공사의 산적한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 등 정책능력에 대해 검증하겠다”며 “철저한 인사검증을 통해 경남개발공사 사장에 대한 인사검증 경과보고서 채택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와 도의회는 지난 8월 자본금 100억 원 이상인 6개 경남도 출자·출연기관장에 대한 인사검증을 벌이기로 협약을 체결했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