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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강릉선 열차 사고 3일 만인 오늘 새벽 정상운행 시작

10일 오전 5시30분부터 첫 정상운행 돌입.
향후 조사 결과에 따른 정부 조치 주목돼.

【강릉=서정욱 기자】 2018평창동계올림픽 교통수단 목적으로 지난해 12월 22일 개통된 KTX강릉선 남강릉 차량기지 인근 서울방향에서, 지난 8일 오전 7시 30분께 열차806호 탈선사고로 인해 운행이 중단된 지 3일만에 복구가 끝난 10일 오전 5시 30분부터 열차 운행이 정상화됐다.

KTX강릉선 열차 사고 3일 만인 오늘 새벽 정상운행 시작
2018평창동계올림픽 교통수단 목적으로 지난해 12월 22일 개통된 KTX강릉선 남강릉 차량기지 인근 서울방향에서, 지난 8일 오전 7시 30분께 열차806호 탈선사고로 인해 운행이 중단된 지 3일만에 복구가 끝난 10일 오전 5시 30분부터 열차 운행이 정상화됐다. 사진제공=강원소방본부
한편 지난 8일 서울로 강릉역을 출발한 KTX 열차 탈선 사고는 탑승객 198명 중, 승객과 직원 등 총 16명이 다쳤다.

사고 원인은 초동조사에서 남강릉분기점 선로전환기 전환상태를 표시해 주는 회선 연결이 잘못되어 신호시스템 오류로 인한 사고로 추정된 가운데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이번 KTX강릉선 열차 사고에 대해 9일 사고 현장을 방문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죄 말씀을 드린다"며, ”코레일에 대한 무너진 국민신뢰 회복을 위해 사고 원인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함께 책임을 묻겠다"고 말해 향후 조사결과에 따른 정부의 조치가 주목된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