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부산 기업 92곳 '한국형 히든챔피언' 시동

市, 올 전략산업 선도기업 선정 해양산업 20곳·부품소재 36곳
금융우대 외에 특허출원 등 지원.. "일자리 만드는 기업으로 육성"

부산시가 혁신성장 전략을 바탕으로 지역경제를 선도할 강소기업 육성에 팔을 걷어붙였다.

부산시는 13일 오전 10시 해운대 누리마루 APEC하우스에서 '전략산업 선도기업'으로 선정된 92개 업체에 대한 인증서 수여식을 갖는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선정된 전략산업 선도기업은 해양산업 20개사, 융합 부품소재산업 36개사, 창조문화산업 14개사, 바이오헬스산업 10개사, 지식인프라 서비스산업 12개사 등이다.

해양산업 분야에서는 ㈜크리에이텍, 주식회사 선진종합, 대원엔지니어링, ㈜해리아나, 주식회사 늘푸른바다, ㈜신동디지텍, 비아이피㈜, ㈜정아마린, ㈜대창솔루션, 원광밸브㈜, 모던인테크㈜, 부흥, 소나테크 주식회사, 메스코㈜, ㈜성일엔케어, 오리온산업㈜, 선박무선, 주식회사 석하, 비엔스틸라㈜, ㈜광림마린테크 등이 포함됐다.

융합 부품소재산업 분야에서는 ㈜에코에너지기술연구소, ㈜조일기업, 일진엔티에스㈜, 성조기계, ㈜티엠지코리아, ㈜박스코, 우성밸브 주식회사, ㈜비젼테크, 주식회사 아크로, 후소산기㈜, ㈜데코페이브, 에스피앤지㈜, 케이엔디이㈜, 나비스오토모티브시스템즈㈜, 유원이엔씨㈜, 서일캐스팅, ㈜옥스포드, ㈜JK알에스티, 케이오씨전기㈜, 디케이모터스㈜, ㈜케이시에스, 삼도유압㈜, 우성진공기술㈜, ㈜삼성정밀, 케이티이㈜, 주식회사 모전기공, 지엔피테크, 경성산업, 연산메탈㈜, ㈜유니크라미, 주식회사 전진엔텍, ㈜대덕, ㈜동아지질, ㈜에스에이치앤엠, 신화하이텍㈜, ㈜신협전자 등이 선정됐다.

창조문화산업 분야에서는 ㈜마상소프트, 유비시스㈜, SMDV, ㈜디자인엑스투, 제이솔루션, ㈜아이앤텍, ㈜리얼허브, 디자인부산, 한스콤정보통신, ㈜하나글로벌, ㈜삼우이머션, 제로웹, 다운정보통신㈜, 디엠스튜디오 등이 뽑혔다.

바이오헬스산업에는 ㈜메드파크, ㈜세일글로발, ㈜씨앤피, 주식회사 토아스, ㈜티에이치케이컴퍼니, ㈜네오메드, 미가교역, 좋은삼선병원, 동아대학교병원, 고신대학교복음병원 등이 선도기업에 속했다.

지식인프라 서비스산업에서는 리더스손해사정㈜, ㈜우주해운항공, 비아이디씨 주식회사, ㈜우신냉장, 주식회사쿨스, 주식회사 대현, ㈜부산면세점, 바이펙스, 위너스마린㈜, 동해마린 주식회사, 고려수산㈜, ㈜트랜샘 등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한국은행·농협·부산은행 등에서 금융우대 지원을, 부산테크노파크·부산디자인센터·부산경제진흥원 등에서 기술개발·디자인·특허출원 지원을, 부산테크노파크·부산본부세관·에어부산 등에서 국내외 마케팅·컨설팅 지원을 제공하게 된다.

오거돈 시장은 "이번에 선정된 전략산업 선도기업은 혁신성장 강소기업 성장사다리 육성정책의 출발선상에 있는 기업으로 한국형 히든챔피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며 "선도기업들이 부산을 넘어 세계로 뻗어나가는 강소기업으로 성장해 시민들을 위한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드는 등 지역경제의 버팀목이 되도록 육성하겠다"고 강했다. 부산시는 지난 2006년부터 전략산업별로 성장잠재력을 지니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기업을 '전략산업 선도기업'으로 매년 선정해 강소기업으로 키워가고 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