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11시~오후 7시
부산경제진흥원 청년두드림센터는 14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부산 부전동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9층 아레나홀에서 'X-MAS 두드림 플리마켓'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롯데 상품기획 담당자들과 공동으로 사전심사를 통해 선정한 총 30개의 부산지역 청년 창업업체가 참가한다. 이들 업체는 크리스마스 관련 제품은 물론 액세서리, 팬시류, 아이디어 제품 등 다양한 제품 판매에 나선다. 참여 제품들의 가격대는 1000원부터 최대 5만원까지로 구성돼 있다.
참가 업체 중 '이아커피앤세라믹' 조승연 대표는 "젊은 창업자가 만든 도자기를 판매할 장소가 없어 판로 개척에 애로를 겪고 있었다"며 "이번 플리마켓 같은 기회를 바탕으로 제품 홍보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행사 중에는 '시크릿 X-마스 넘버박스'라는 이벤트도 열릴 예정이다. 행운권을 추첨해 매칭된 판매대에 가서 제품에 대한 상세설명을 들은 후 넘버박스의 힌트 번호를 받게 된다. 이 번호를 상자에 넣어 맞추게 되면 상품을 가져갈 수 있다.
또 연말을 맞아 플리마켓에 참가한 업체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는 '셀러 응원 우체통'도 운영한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은 본 행사와 관련해 판매공간 제공과 상품기획 담당자가 함께하는 현장 컨설팅을 지원한다. 우수 제품에 대해서는 백화점 내 청년 아이디어 제품 판매공간인 '빌리지 7'에 입점을 지원하는 등 부산시와 상생협력키로 했다.
X-MAS 두드림 플리마켓 관련 문의사항은 부산경제진흥원 청년두드림센터로 하면 된다.
sr52@fnnews.com 강수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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