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사업 호평…2019년 국비 95억원 전국 최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광역자치단체 주도의 대규모 일자리사업인 '지역고용혁신 프로젝트'에 대한 고용노동부 성과 평가에서 3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
도는 올 한 해 일자리 기반 강화를 위한 일자리플랫폼 구축, 신성장 동력산업 육성을 위한 에너지신산업 인력 양성,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미래일자리 4.0 사업 등 4개 분야 12개 일자리 창출사업을 추진했다. 이는 전남지역 고용 여건 등을 고려한 일자리 생태계 구축에 역점을 둔 것이다.
이처럼 일자리 창출사업에 내실을 기울여온 결과 2019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국비 95억원을 확보, 전국 최다를 기록했다.
확보된 국비는 일자리 기반 강화, 에너지신산업 등 신성장 동력산업, 산업단지 활성화, 고용위기사업 등 좋은 일자리 창출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김정완 도 일자리정책과장은 "고용혁신프로젝트와 지역 맞춤형 일자리사업 분야에서 3년 연속 1위로 전국 최다 국비를 확보한 것은 도의 일자리프로젝트가 고용노동부에서 추구하는 일자리사업 방향과 잘 맞아떨어졌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시대의 흐름과 지역 특성을 담아내는 참신한 일자리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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