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방지인력 1782명투입.
헬기 12대, 담수지 결빙방지 특별관리 62개소 집중 관리.
'강원도동해안산불방지센터’는 평상시 24시간 상황 총력.
산림청 등 유관기관, 사회단체 협업 공조로 신속한 산불진화 대응체계 구축.
【춘천=서정욱 기자】강원도 동해안지역에 건조특보가 지속되면서 비상이 걸리자, 강원도는 산불상황실 연장 운영을 밝혔다.
16일 강원도 산불방지대책본부(본부장 최문순)는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이 만료되는 15일이후에도 산불상황실을 연장 운영하기로 결정, 동해안 건조특보 및 산불재난위기경보인 현재 “관심” 단계를 해제시까지 산불대응에 총력을 다하기로 하였다.
16일 강원도는 동해안 건조특보가 지속되면서 비상이 걸리자,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이 만료되는 15일이후에도 산불상황실을 연장 운영하기로 결정, 동해안 건조특보 및 산불재난위기경보인 현재 “관심” 단계를 해제시까지 산불대응에 총력을 밝혔다.
이에 산불조심기간 이후 산불방지대책 중점 추진사항으로는, 산불조심기간 종료에 따라 도 및 시군 산불상황실을 탄력적으로 운영, 산불상황시 신속한 초동대응이 가능하도록 비상연락유지, 감시원.진화대 인력 1782명을 연말까지 운영한다.
또, 산불발생시 산림청 9대, 임차헬기 3대 등 산림헬기 12대를 조기 투입한다.
또한, 동절기 헬기 담수를 위한 담수지 62개소 특별관리로 결빙을 예방하고, 산불방지 기동단속반 운영으로 소각행위를 집중단속한다.
특히, 지난 11월 1일 개소한 ‘강원도동해안산불방지센터’는 평상시 24시간 상황근무자 3명 외에도 주말 비상근무자를 1일 2명씩 추가배치 운영하는 등 동해안지역 대형산불 발생시 초기대응, 상황전파, 지휘.통제에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김용국 강원도 녹색국장은 시.군 및 산불유관기관이 협업하여 산불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면서 “가을철 산조심기간이 종료 되었지만 무단입산, 인화물 소지입산 등을 자제하는 등 제1의 산림도의 위상에 걸맞는 도민들의 자발적인 산불예방의식“을 당부하였다.
한편, 강원도는 올해 연초부터 가뭄·건조가 지속되어 고성·삼척 대형산불이 발생하는 등 산불대응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산불대응에 총력을 다한결과 총45건의 산불이 발생하여 전년 대비 건수 56% 대폭 감소한 상태이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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