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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홍준표 제명 논의한 적 없다"

한국당 "홍준표 제명 논의한 적 없다"
[사진=연합뉴스]

자유한국당은 홍준표 전 대표가 당권에 도전할 경우 제명을 추진한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제명을 논의한 적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한국당은 19일 언론에 보낸 공지를 통해 "(홍 전 대표 제명은) 사실과 다른 내용이고 당에서는 이와 관련된 내용을 전혀 논의하지 않아다"고 밝혔다.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 역시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비대위 차원에서 공개회의든 비공개회의든 홍 대표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 적이 한 번도 없다”며 제명 관련 보도를 전면 부인했다.

한편, 이날 아침 CBS노컷뉴스는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원회가 향후 막말과 계파 갈등 등 물의를 일으키는 인사들에 대해 윤리위원회 회부를 통해 징계를 강화하기로 했다'며 '홍 전 대표가 내년 3월 전당대회에 출마할 경우 과거 막말, 지방선거 참패의 책임 등을 물어 윤리위에 회부할 것으로 전해졌다'고 보도한 바 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