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안대교 위를 달리고 있는 레드라인 부산시티투어버스.
부산관광공사는 크리스마스 징검다리 연휴를 맞아 오는 24일 부산시티투어(BUTI)를 정상운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나흘간 이어지는 연휴 시즌에 부산을 방문하는 수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의 편의를 향상하기 위해서다.
부산관광공사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저렴하면서도 알차게 즐길 수 있는 방법으로 '부산시티투어 콤비티켓'을 강력 추천했다. 총 5가지로 출시된 콤비티켓은 산복도로 이바구투어, 부산아쿠아리움, 티파니21 유람선, 다이아몬드베이 요트와 더불어 아난티 코브의 워터하우스 스파가 시티투어 주간 순환형 코스와 결합된 상품들이다.
시티투어의 주간 순환형 코스는 티켓 한 장으로 레드라인(해운대 방면), 그린라인(오륙도 방면), 블루라인(용궁사 방면) 그리고 옐로라인(기장 방면)을 모두 자유롭게 즐길 수 있어 부산여행의 필수 코스로 손꼽히고 있다.
지난해에는 총 32만명의 관광객들이 탑승했을 정도로 높은 인기를 자랑한다.
부산관광공사 관계자는 "부산시티투어는 복잡한 여행 계획을 짤 필요 없이 부산의 수많은 명소들을 쉽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데다 2층버스를 타보는 색다른 경험까지 제공한다"며 "여기에다 산복도로의 정취, 아쿠아리움의 진기한 볼거리들, 유람선과 요트의 낭만, 그리고 고급휴양지 스파의 여유로움까지 다양하게 즐겨볼 수 있는 콤비티켓으로 이번 크리스마스 시즌 부산의 겨울을 만끽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시티투어 콤비티켓은 부산역 2층 부산시티투어버스 안내센터에서 구매 가능하다.
sr52@fnnews.com 강수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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