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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 공설묘원 공원화 조성...국비 24억원 확보

【횡성=서정욱 기자】 강원 횡성군이 추진하는 공설묘원 공원화 조성사업이 국비사업에 선정되면서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23일 횡성군에 따르면 이번에 내년 1차 사업비 3억원을 비롯 2021년까지 국비 총 24억원이 지원되어 봉안당 증축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횡성군 공설묘원 공원화 조성사업은 현 공설묘원의 진입로 확포장, 주차공간 증설 그리고 봉안당 증축과 자연장지, 추모길 등을 조성하여 묘원의 혐오시설 이미지를 벗고 추모객이 편안하게 장묘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으로 향후 100년을 내다보는 장묘 정책사업으로 추진중에 있다.

횡성 공설묘원 공원화 조성...국비 24억원 확보
23일 횡성군은 군이 추진하는 공설묘원 공원화 조성사업이 국비사업에 선정되면서 탄력을 받게 됐다 고 밝혔다.
한편 횡성군은 군비 32억원을 투자, 주차장 130면 신축, 진입도로 840m 포장 등 편의기반을 이미 조성하였고, 내년에도 15억원을 투입하여 진입로600m 구간을 확포장할 계획이다.


횡성군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국비사업으로 현재 2120구를 안치할 수 있는 봉안당이 향후 2~3년내에 만장됨에 따라 3300구를 안치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또,“공동 건립하는 원주권 광역화장장이 내년 3월 개원하면 화장률 증가와 함께 봉안시설 및 자연장지 이용 욕구가 크게 증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횡성군 공설묘원

공원화 조성사업으로 2021년까지 1만여구를 안치할 수 있는

친환경적인 장사시설을 차질없이 조성하여 주민편의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