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연합회는 이낙연 국무총리의 마그레브 3개국(알제리·튀니지·모로코) 외교 순방 동행 중에 알제리은행협회장 등을 만나 교류·협력방안을 협의했다고 23일 밝혔다.
은행연합회는 한국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국내 은행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자 유니세프 알제리 국가사무소와 모로코 한국어 교실에 총 1억1천900만원을 기부했다.
김태영 은행연합회장은 "마그레브와 교류·협력 채널 구축과 사회공헌 사업을 통해 향후 한국의 금융기관이 진출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라며 "장기적으로 국내 은행의 아프리카 진출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인구 1억명의 내수 시장을 보유한 마그레브 3개국은 아프리카와 유럽·중동을 잇는 전략적 요충지로 꼽힌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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