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 팩토리와 다시 사는 모슬포’ 142억원 투입…내년 9월 본격 추진
대정읍 상·하모리 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계획도
[제주=좌승훈 기자] 서귀포시는 26일 대정읍사무소에서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대정읍 상·하모리 지구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대정읍 상·하모리 지구에는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총 142억원(국비 75억원·지방비 67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캔(CAN) 팩토리와 다시 사는 모슬포'를 테마로 모슬포 중앙시장과 대정 오일시장을 잇는 신영로 주변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비롯해 공영주차장이 들어선다.
또 1900년대 초반에 지어진 통조림 공장 일대를 복합문화시설로 리모델링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서귀포시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키로 했다. 아울러 도시재생지방위원회 심의와 국토교통부로부터 활성화 계획에 대한 승인을 받은 후 내년 9월 본격적으로 사업 시행에 나설 방침이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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