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 서울시 동부기술교육원 위탁기관 선정. 사진제공=경복대
[경복대=강근주 기자] 경복대학교는 18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서울시 동부기술교육원 위탁기관 선정 심사위원회에서 ‘서울시 동부기술교육원 위탁기관’으로 선정돼 총 8년 간 위탁 운영을 맡게 된다.
경복대는 2014년 처음 위탁기관으로 선정돼 2016년 재수탁하고 이번에 세 번째 위탁기관으로 선정돼 오는 2022년 2월까지 위탁 운영을 맡는다.
김강렬 동부기술교육원장은 이날 심사위원회에서 교육원 운영계획에 대해 설명했고 이후 진행된 심사위원들의 질의에 장문학 경복대 산학부총장이 대학 현황과 대학의 지원 사항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경복대학교가 3회에 걸쳐 동부기술교육원 위탁기관으로 선정된 요인은 교육부 대학기본역량 진단평가에서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 전국 4년제 대학 및 수도권 전문대학(졸업생 2000명 이상) 중 취업률 1위(76.9%), 교육기부 대상 수상. 서울시 대상 공연기부활동 등 고등직업교육기관으로서 전문성과 지역사회 기여활동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한다.
서울시 동부기술교육원은 서울시 강동구 소재 교육훈련기관으로 서울시로부터 매년 50억원 내외의 지원을 받아 연 2000여명의 직업전문인을 양성하고 있으며 3년 단위로 전국의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공개경쟁을 통해 위탁기관을 선정한다.
한편 최근 경복대학교는 서울시의 ‘대학-강소기업 연계형 청년일자리 사업’에 선정돼 3억600만원을 지원받은 바 있다. 이 사업은 대학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3개월 간 취업연수를 제공하는 조건으로 인건비를 지원한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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