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소금산 출렁다리 개통 1년...‘원주시 경제 효자다리’로 우뚝

 국내 산악 보도교 가운데 최고 높이 자랑.
관광 불모지인 원주를 관광도시로 도약 계기 마련.

【원주=서정욱 기자】원주 소금산 출렁다리가 개통 1주년을 맞이했다.

31일 원주시에 따르면 올 1월 개통 이후 117일 만에 관람객 100만 명을 돌파한 데 이어 233일 만에 150만 명이 방문하는 등 관광 활성화는 물론 지역경제를 살리는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소금산 출렁다리 개통 1년...‘원주시 경제 효자다리’로 우뚝
31일 원주시는 소금산 출렁다리가 개통 1주년을 맞이했다 고 밝혔다. 사진=원주시 제공
특히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는 국내 산악 보도교 가운데 최고 높이를 자랑하며, 하늘 위를 걷는 스릴과 소금산만의 빼어난 절경이 어우러져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새로운 관광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다.


또한, 국내 최장 규모의 산악 보도 현수교인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의 구조적 특이성, 기능적 중요성을 고려한 유지관리 방안에 대한 정확한 방향 제시를 위해 한국교량및구조공학회를 통해 구조진동 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재수 원주시 관광개발과장은 “아직 수치화되지는 않았지만 간현 소재지뿐만 아니라 원주 전체의 경제 활성화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확신하고 있으며, 도시 경쟁력 강화는 물론 관광 불모지인 원주를 관광도시로 도약시키는 계기를 마련하는 등 큰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